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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스트레스는 신체를 보호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주변 환경을 경계하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브루스 맥웬, 록펠러대학 생물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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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안개/김소월>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차마 잊지 못할 때러라.
만나서 울던 때도 그런 날이오,
그리워 미친 날도 그런 때러라.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홀목숨은 못살 때러라.
눈 풀리는 가지에 당치맛귀로
젊은 계집 목매고 달릴 때러라.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종달새 솟을 때러라.
들에랴, 바다에랴, 하늘에서랴,
아지 못할 무엇에 취(醉)할 때러라.
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
그때는 차마 잊지 못할 때러라.
첫사랑 있던 때도 그런 날이오
영 이별 있던 날도 그런 때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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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향하는 가장 안전한 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고,
바닥은 부드러우며,
갑작스런 굴곡, 이정표와 표지판이 없는 완만한 길이다.
그 길은 결코 벼랑이 아니고, 밋밋한 내리막길이다.
사람들은 그 길을 기분 좋게 걸어간다.
-C.S루이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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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꼬와 내가 만나기 전에 우리는 반쪽짜리 인간이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있을 때 비로소 완전한 인간이 되었습니다..
사랑조차, 우리 두 사람 사이를 비집고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 존 레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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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당신이 있으면
당신도 내가 있으면 만족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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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나는 어른이 되면서
어른이 된 만큼 외로웠다.
사랑하면 사랑한 만큼 외로웠다.
무엇이든 완전한 것은 없었다.
불완전한 것 투성이였다.
불완전한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기 나름대로 새롭게 만드는 것은
역시 사랑을 통해서
자기를 표현할 때 외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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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넋을 잃을 정도로
반한 사람과 똑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한다 해도 고독은 있었다.
아무리 깊게 빠진 사랑일지언정,
틀림없이 고독은 있었다.
그런데 겁도없이 나는
죽을때까지 누군가를 사랑하리라고
떠들어대고 있다.

고독 / 카페 페닌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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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행복이 없다면
그 행복을 찾아줄 수 있고
당신에게 불행이 있다면
그 불행을 물리칠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