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디지털카드도어락 멋지다

하나둘 켜지는 가로등 불빛이 멋진 저녁을 만들어주는 시간입니다.

 

 

 

 

 

 

설렘을 간직한 하늘빛이 도대체 얼마만인지요?
가까이에서 보는 하늘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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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한 사람만 사랑해야 한다면☆

* 서주홍 *

세상에 태어나
단 한 사람만 사랑해야 한다면
그것은 배신이다

사랑이 순수하여
거짓이 아니고 비밀이 아닌 담에야
마를 줄 모르고 샘물처럼 솟아나는
이 자유를 어찌하란 말인가

 

 

 

세상에 태어나
단 한 사람밖에 사랑할 수 없다면
그것은 죄악이다

비밀이 순수가 아니고
사랑의 보람이 아닌 담에야
저 마음 한 구석 응어리처럼 박혀 있는
그 구속은 어찌하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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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압력솥이 뜨겁다지만
밥과 미역국의
사랑만큼 뜨거울까

공원벤치에
낙엽되어 몸부림치는 나
그 사람만큼 뜨거운 사람인가

한 그릇의 밥과
미역국을 먹고는 빈 그릇과
국자를 설겆이통에 구겨 넣는다

무늬가 바랜 그릇처럼
나는 또 곰삭아
처음처럼 사랑하려나

<카페 도둑과 시인의 박광남 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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